해남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 개최

    생활 / 정찬남 기자 / 2016-06-05 2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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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클럽 손은수 회장, 우슬클럽 신영세 회장 취임...손은수 회장 "봉사는 작은 사랑으로부터" 봉사 다짐...김승남 회장,"나누는 사랑 더하는 기쁨" 안겨 줄 것,
    ▲ ▲ 해남라이온스 해남클럽 이광배 이임회장(좌1)과 신임 손은수 회장(좌2) 우슬클럽의 김승남 이임회장(우1번), 신영세 취임회장(우2번)(사진)
    [해남=정찬남 기자]전남 해남지역에서 활발한 봉사활동과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을 보여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남클럽-우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4일 해남군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클럽과 해남우슬클럽은 이날 한자리에서 2016-2017년도 해남라이온스클럽 43대 이광배 회장의 이임과 44대 손은수 회장의 취임, 그리고 해남우슬라이온스클럽 5대 김승남 회장 이임 및 6대 신영세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두 사회단체 회장 이·취임식에는 윤성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총재를 비롯, 지구임원과 6지역 22여개 클럽 회장단, 해남클럽의 자매클럽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 광주전라도클럽·백종기 회장과 라이온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두 클럽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 밖에 윤영일 국회의원(국민의당/해남완도진도), 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장과 동료 군의원, 해남군 각 기관, 사회단체장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이·취임을 축하했다.

    윤성철 총재는 치사에서 "있어야 할 곳에 라이온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오늘 이임하는 이광배.김승남 회장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취임하는 손은수.신영세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자랑스런 라이온, 라이온을 통해 이웃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더 봉사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이임회장의 인사말에서 해남클럽 이광배 회장은 “투철한 봉사의 정신으로 회장에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하는 시간을 맞이하니 크고 작은 봉사를 다하지 못한 것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지만 앞으로도 취임회장을 도와가며 라이온의 사명감으로 봉사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손은수 회장은 취임사에서“봉사는 작은 사랑으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해남클럽을 이끌어 가겠다는 취임포부를 밝히고 “해남클럽과 우슬클럽은 명실상부한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를 선도하는 클럽으로 거듭나는데 힘을 합쳐 라이온의 위상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해 더 큰 봉사가 되도록 임기 내내 회원들을 독려해 참봉사의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우슬클럽 김승남 이임회장은“다하지 못한 봉사의 시간은 내내 아쉽게 남는다.”며“그동안 클럽을 위해 힘써주신 집행부를 비롯한 전 회원께 감사드리며, 이임하지만 본 클럽의 발전을 위해서 더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슬클럽 신임 신영세 회장은 “나누는 사랑 더하는 기쁨”을 슬로건으로 우슬클럽을 이끌어 갈 계획임을 밝히고 2016-2017 우슬클럽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과 해남클럽과 함께 우정을 돈독히 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 역할 등 아낌없는 봉사와 사랑으로 라이온의 역할을 선도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LIONS의 L의 시작은 LOVE, 곧 사랑이며 끝의 S는 SERVICE, 바로 봉사라는 말처럼 라이온스(LIONS)는 제가 평소 동경하는 봉사 단체였다.”고 말하고“오늘 이임하는 두 분 그동안 대단히 수고하셨고, 취임하는 두 회장님 진심으로 축하하며, 저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해남클럽은 5명의 신규 회원을, 우슬클럽은 1명의 신규 회원 입회식도 가졌다.

    이와 함께 해남클럽 손은수 회장은 해남고등학교에서 추천한 두 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우슬클럽 신임 신영세 회장과 김승남 이임 회장도 해남고와 해남공고에서 각 1명씩 추천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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