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비박계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당 관계자는 5일 “김무성 전 대표가 오는 14일 대표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대 당시 캠프에 몸담았던 실무자와 지지자 등 천 여명이 참석하는 만찬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안다”며 “당 일각에선 전대와 대선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며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당 일각에서 전대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잡힌 대규모 회동 일정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대에 영향을 미칠 의도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 측은 "취임 1주년 때나 연말에도 송년 행사를 열었고, 이번에도 지지자들이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모임을 하게 된 것"이라며 “규모도 당초 500명을 참석 대상으로 행사를 계획했으나 참석 희망자가 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을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이번 행사가 필요이상으로 확대해석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내부에서도 있었다"며 "심지어 김대표에 대한 지지자들의 연호까지 사전 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한편 지난 2014년 전당대회 캠프에서 김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들 중 일부가 당대표에 출마한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 최고위원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의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5일 “김무성 전 대표가 오는 14일 대표 취임 2주년을 맞아 전대 당시 캠프에 몸담았던 실무자와 지지자 등 천 여명이 참석하는 만찬 회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안다”며 “당 일각에선 전대와 대선을 겨냥한 행보가 아니냐며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당 일각에서 전대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잡힌 대규모 회동 일정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대에 영향을 미칠 의도를 경계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표 측은 "취임 1주년 때나 연말에도 송년 행사를 열었고, 이번에도 지지자들이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모임을 하게 된 것"이라며 “규모도 당초 500명을 참석 대상으로 행사를 계획했으나 참석 희망자가 늘면서 규모가 더욱 커졌을 뿐”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이번 행사가 필요이상으로 확대해석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내부에서도 있었다"며 "심지어 김대표에 대한 지지자들의 연호까지 사전 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손사래를 쳤다.
한편 지난 2014년 전당대회 캠프에서 김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들 중 일부가 당대표에 출마한 정병국 의원과 김용태 의원, 최고위원에 출마한 강석호 의원의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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