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 종량요금 인하

    생활 / 이대우 기자 / 2016-07-06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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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SK텔레콤이 7일부터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을 약 56%(패킷당 4.55원→2원) 인하한다.

    이와 함께 ‘로밍요금 폭탄’을 막기 위해 일 2만원 상한제도 신설한다.

    신설되는 일 2만원 상한제는 자동 차단조치 후 문자메시지로 정액 요금제 가입과 데이터 차단 설정 등을 안내해 이용자가 모르는 사이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는 일을 예방한다.

    SK텔레콤은 장기 해외여행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T로밍 롱패스’ 요금제 2종도 출시하는데 이는 미국·일본·중국 등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대용량의 3G데이터를 장기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7일간 1기가바이트(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7’과 30일간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롱패스 30’ 등 2종이다.

    이용 요금은 각각 4만2900원(부가세 포함), 6만4900원으로 내년 1월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이터 종량요금 인하, 일 2만원 상한제, T로밍 롱패스 출시로 해외여행시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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