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23.7% > 문재인 18.8% > 안철수 11.7%

    정당/국회 / 이영란 기자 / 2016-07-08 08: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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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30.2% > 더민주 27.7% > 국민의당 15.1%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조사한 주중집계에 따르면,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반기문 23.7%(▲0.3%p), 문재인 18.8%(▼0.5%p), 안철수 11.7%(▼1.1%p), 박원순 7.3%(▲0.4%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기문 총장은 중국 방문 계획 등 동향보도가 꾸준하게 이어지며 소폭 상승해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리며 1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6월 2주차 이후 내림세로 이어지며 반 총장과의 격차를 더 벌리는 양상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부산·경남권, 호남에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지난주의 반등세가 꺾였지만 3위는 유지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0.2%(▼0.4%p), 더민주 27.7%(-), 국민의당 15.1%(▼2.2%p), 정의당 6.1%(▲0.1%p)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152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및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19.0%, 스마트폰앱 69.0%, 자동응답 5.3%로, 전체 10.8%(총 통화시도 1만4129명 중 1522명이 응답 완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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