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새누리당은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21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에서 컷오프(예비심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박관용)’는 이 3차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선거관련 사항들을 결정했다.

당 대표는 후보가 5인을 초과할 경우 컷오제를 도입하기로 했고, 최고위원은12인 초과 시, 청년최고위원은 5인 초과 시에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단, 컷오프 대상 후보가 2인 미만일 경우엔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컷오프 여론조사 방식은 당대표의 경우 70%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하고 30%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은 100%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8월2일에 실시해 3일에 결과를 발표한다. 여론조사 유. 무선비율은유선 20%,무선 80%다.

합동 연설회는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수도권 순으로 실시하고, 연설시간은 당 대표 7분, 최고위원 5분이다.

당규 36조에 허용된 소형인쇄물을 제외한 일체의 개별 인쇄물 제작, 발송, 배포 행위는 금지된다. 다만 출마선언 후부터 명함 제작, 배포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