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 삼복더위 속 ‘사랑의 집수리’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8-23 16: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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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이 지난 14~22일 지역내 어려운 기초수급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주방 및 화장실, 방 도배·장판, 전기공사 등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행복키움추진단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배방 백합라이온스클럽에서 주방공사, 아산비전봉사단과 상록회에서 도배ㆍ장판 및 전기공사, 온주라이온스클럽과 마을에서는 담장철거와 수리, 행복키움추진단과 좋은 이웃들에서는 화장실과 욕실공사를 각각 실시했다.

    수혜서비스 가구는 부부 모두 중증 질환의 근로능력이 없는 어려운 가구다. 대한토지주택공사 주거복지사업단 집수리사업 일환으로 지붕교체 작업을 실시했으나 내부수리를 하지 못하는 어려운 사정을 행복키움추진단원이 점검해 이번에 전면 내부수리를 추진하게 됐다.

    수혜서비스를 받은 지역내 한 부부는 “비만 오면 지붕이 새고 누전돼 생활하기가 많이 불편했는데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 너무 좋다”며 참여해 준 단체에 고마움과 감사를 표했다.

    박호권 단장은 “선장면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개선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숙 선장면장은 “삼복더위도 마다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준 봉사단체에 감사한다. 우리면 복지 허브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웃이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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