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후 X파일을 비롯한 언론들은 착한치킨집 찾기 시작했고, TV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현한 이영돈PD는 시골 치킨집 주방에서 이용돈PD를 보고 기름을 새로 부어 튀기는 것을 목격했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3년이 지난 2016년은 웰빙먹거리의 시대로 불리울 만큼 잘 먹는 것에 대한 관심도가 개인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매우 높다. TV채널을 돌릴때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차고 넘치고 있고, 인터넷도 온통 친환경적인 레시피와 음식들 이야기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폐유치킨은 3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변화했을까? 웰빙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치킨업계도 기존의 고질적인 병폐를 깨려는 시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한정된 기름 용량에 치킨을 깨끗하게 튀겨낼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하여한정된 수량만큼만 조리한 후 기름을 교체하는 조리방법으로 운영하는 치킨집이 있는가 하면, 한정된 개수만큼 조리하지 못해도 재사용을 하지 않기 위해 근본적으로 매일 새 기름으로 교체하고 이를 CCTV로 공개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깨끗한 기름으로 조리한 닭은 느끼하지 않기 때문에 양념이나 소금사용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된다. 이렇게 기름과 치킨맛의 변화에 대해서 소비자들도 환영하는 추세이다. 특히 먹거리에 민감한 주부와 아이들을 통해 웰빙치킨이라는 타이틀이 붙고 있다.
이외에도 기름자체를 쓰지 않는 오픈구이 치킨들도 기존보다 많이 등장하고 있고, 친환경 재료로저염지를 하거나 튀김파우더를 밀가루가 아닌 쌀이나 현미로 바꾸어 소비자의 입맛을 건강하게 바꾸려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치킨은 이제 한국음식 문화에서 떼놓을 수 없는 국민음식이 되었다. 남녀노소 좋아하고 온 국민이 즐기는 음식이라면 건강하고 좋은 먹거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판매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변화해야 한다.
소비자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원칙을 지키는 음식을 찾는다면 판매자도 소비자에게 맞추기 위해 변화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브랜드를 따지기 보다 나와 내 가족이 먹기에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하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