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아트홀, 9월 라운드 미드나잇-재즈위크 개최

    공연/전시/영화 / 표영준 / 2016-08-29 1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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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아트홀에서 오는 9월1~4일 ‘2016 라운드 미드나잇-재즈위크’가 개최된다.

    이번 재즈위크는 국내 최고의 재즈 뮤지션 6개 팀이 모여 나흘간 재즈 공연을 펼치는 페스티벌로, 재즈 1세대 뮤지션 박성연 선생을 비롯해 재즈 트리오 '트리오 클로저', 재즈보컬 '말로, 웅산', 피아니스트 임인건·김가온·이하윤씨 등 국내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와 바버렛츠, 선우정아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 미드나잇-재즈위크는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오는 9월1일 티켓은 2만5000원, 나머지 날은 3만원이다.

    초·중·고·대학생의 경우 30%할인된다. 단 본인만 해당하며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증빙서류 미지참시 현장에서 차액을 지불하게 된다.

    페스티벌 첫 번째 공연은 지난 7월 정규 2집 <more Human>을 발표한 트리오 클로저가 문을 연다.

    피아니스트 비안, 베이시스트 이원술, 드러머 한웅원으로 구성된 트리오 클로저는 개성적인 재즈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스트로는 하모니 보컬그룹 '바버렛츠'가 함께한다.

    오는 9월2일은 재즈 보컬리스트 정주원씨의 '마음의 모양' 무대가 이어진다. 마음의 평화와 행복한 삶을 위한 쉼표 같은 작품으로 잠시 숨을 멈추고 천천히 주위를 발견해 나가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3일차는 총 6개 공연 중 사람들에게 가장 관심을 끄는 두 공연이 열린다.

    오는 9월3일 오후 4시에 공연되는 '땡큐 박성연 2016-The Divas of Janus'은 2012년 열렸던 '땡큐 박성연'의 두 번째 공연으로 재즈디바 박성연 선생에 대한 후배들의 트리뷰트 공연이다.

    같은날 오후 7시시 공연 '야누스, 그 기억의 현재'는 1987년부터 재즈클럽 야누스에서 막내 피아니스트로 연주했던 임인건씨의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앨범의 재목이다.

    이 앨범에는 재즈 1세대 뮤지션인 박성연·이판근·김수열·이동기·최선배씨 등이 직접 연주·작곡에 참여하고 말로·웅산·써니킴·허소영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들이 코러스로 참여했다.

    박성연·김준·말로·웅산·클라리넷 이동기·색소폰 김수열씨 등은 이번 공연에서도 함께하며 선·후배 뮤지션이 함께하는 감동스러운 무대가 될 것이다.

    마지막날인 오는 9월4일 오후 4시 공연은 밴드 못(Mot)에서 활동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이하윤씨가 '이하윤의 편의점의 피는 꽃'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피아노 무대를 연다.

    이씨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과의 교감을 통해 만들어내는 즉흥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7시 재즈위크의 마지막은 피아니스트 임인건이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팝과 재즈를 아우르는 보컬리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청단한 극찬을 받으며 활동 중인 선우정아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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