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정부는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던 것처럼 무조건 덮으려고만 한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때도 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데 조용히 가만히 있으라고 선정은 전파하고 선장은 나중에 자기가 먼저 혼자 나왔는데 그와 비슷하게 비유를 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청문회 자리를 잘 설명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왜 국민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겼는지, 앞으로 어떻게 잘 해갈 수 있는지 설명하는 자리로 해야 하는데 최경환 장관이나 안종범 수석이나 다 떳떳하다면 왜 나와서 설명을 못하나. 그런점이 아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 어제(8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부에서 나온 증인이었지만 나름대로 소신껏 최선을 다해서 구조조정 과정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고,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책임과 사과를 드린다는 얘기도 했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나름 의미 있는 청문회 증인으로서 진술을 했다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자료 제출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 건 서별관회의 자체가 아니라 그 회의 때 논의사항이 과연 정확한 내용이었냐는 점”이라며 “그때 회의 때 제출된 자료나 논의 자료들이 요약본이라도 전달이 돼야 하는데 거의 그것과 관련돼서 한 건도 전달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부실이 그동안 감춰져 있다가 2015년 전반기부터 부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커졌다. 그렇게 해서 각 회계법인들이 실사도 하고 검증도 하면서 회계장부 결산을 전부 바꾸고 그랬다”며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도 그러면 실사 자료가 어떤 내용이랴는 것을 알아야 토론이 되고 청문회가 되는데 그런 내용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1997년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고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에 빠졌는데, 그때 한보, 기아 같은 대형 회사들의 부실과 대출이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며 “그때 만약 한보가 터졌을 때 제대로 대처하고 제대로 구조조정을 했더라면 신뢰를 자본시장에서 얻을 수 있었고 외환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었다는 교훈들이 그때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우조선해양이나 해운업에 대한 부실문제 또한 나름대로 잘 밝혀서 처방을 잘 하면 시장에서 또 신뢰를 받고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참사 때도 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데 조용히 가만히 있으라고 선정은 전파하고 선장은 나중에 자기가 먼저 혼자 나왔는데 그와 비슷하게 비유를 할 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청문회 자리를 잘 설명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왜 국민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겼는지, 앞으로 어떻게 잘 해갈 수 있는지 설명하는 자리로 해야 하는데 최경환 장관이나 안종범 수석이나 다 떳떳하다면 왜 나와서 설명을 못하나. 그런점이 아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단, 어제(8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정부에서 나온 증인이었지만 나름대로 소신껏 최선을 다해서 구조조정 과정에 대해 설명하려고 했고,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책임과 사과를 드린다는 얘기도 했다”며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나름 의미 있는 청문회 증인으로서 진술을 했다고 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정부의 자료 제출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핵심이 되고 있는 건 서별관회의 자체가 아니라 그 회의 때 논의사항이 과연 정확한 내용이었냐는 점”이라며 “그때 회의 때 제출된 자료나 논의 자료들이 요약본이라도 전달이 돼야 하는데 거의 그것과 관련돼서 한 건도 전달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은 부실이 그동안 감춰져 있다가 2015년 전반기부터 부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커졌다. 그렇게 해서 각 회계법인들이 실사도 하고 검증도 하면서 회계장부 결산을 전부 바꾸고 그랬다”며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도 그러면 실사 자료가 어떤 내용이랴는 것을 알아야 토론이 되고 청문회가 되는데 그런 내용도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1997년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맞고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에 빠졌는데, 그때 한보, 기아 같은 대형 회사들의 부실과 대출이 문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며 “그때 만약 한보가 터졌을 때 제대로 대처하고 제대로 구조조정을 했더라면 신뢰를 자본시장에서 얻을 수 있었고 외환위기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었다는 교훈들이 그때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우조선해양이나 해운업에 대한 부실문제 또한 나름대로 잘 밝혀서 처방을 잘 하면 시장에서 또 신뢰를 받고 문제를 잘 풀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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