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 25일 독서의 달 행사 다채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09-26 09:00:00
    • 카카오톡 보내기
    [아산=박명수 기자]충남 아산시립도서관이 가을을 맞아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25일 오후 2~5시 은행나무길에서 ‘도서관, 은행나무길로 책여행 나오다’를 주제로 야외행사를 진행한다.

    은행나무길에서 펼쳐지는 야외행사는 민ㆍ관 협력으로 청소년 28여명이 문화나눔 재능나눔(페이스페인팅ㆍ네일아트ㆍ캐리커쳐)과 시민 밀착형 야외 소풍도서관을 활용해 버스 안에서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어린이에게 책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창작연, 바람개비 만들기, 평소 책으로만 접하던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아동작가 4명(김경민ㆍ임정순ㆍ임정진ㆍ정승희)의 무료 사인회와 기념 사진촬영이 계획돼 있고 작가의 대표작품은 물론 신간도서를 재미있는 포토존으로 구성해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소재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독서하는 모습을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에게는 독서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휴면도서를 적극 활용하는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오는 시민에게는 ‘아크릴 책갈피 만들기’ 참여 쿠폰을, 2013년 이후 발행된 도서를 운영본부에 기증하면 ‘가죽 책갈피 만들기’ 참여쿠폰을 제공한다.

    시 지역서점연합회에서는 작가의 유명도서, 신간도서, 중고도서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에게 제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동네서점의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한다.

    권경자 관장은 “이번 주말에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에서 책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길 바란다. 책은 단순히 종이 위에 글자를 적어놓은 게 아니라 가족의 마음을 연결해주는 매개체도 되며 나의 마음을 추스려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기도 하고 우리 시의 어린이에게는 멋진 미래를 선물할 근사한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독서의 달 행사는 '도서관법과 독서문화진흥법'에 의거, 매년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행사 개최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문의는 시립도서관 사서2팀(041-537-3952)으로 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