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8일째… 물류차질 지속

    사건/사고 / 여영준 기자 / 2016-10-04 17: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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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열차 운행률 41.9%
    수도권 전철은 90.5%


    [시민일보=여영준 기자]4일 현재 철도파업이 8일째로 접어들며 물류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

    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전체 열차 운행률은 80%대, 특히 화물열차 운행률은 40%대로 떨어졌다.

    코레일은 물류차질을 막기 위해 화물열차 운행에 대체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운행률 40% 이상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파업 후 처음으로 이날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평시의 100%에서 90.5%로 떨어져 시민 불편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수도권 전철 운행률 조정은 근무인력의 피로도 누적을 고려해 조정된 것이다. 다만 KTX와 통근열차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평시의 241대에서 101대로 줄며 운행률이 41.9%를 보이게 된다.

    새마을호는 48대에서 28대로 줄며 58.3%,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평시의 62.3% 수준으로 운행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파업참가자는 7673명, 복귀자는 203명, 현재 파업참가 인원은 7470명으로 집계됐다.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기준 40.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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