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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뉴스 캡처 | ||
현지시간으로 13일 스웨덴 한림원은 미국의 포크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밥 딜런보다 유력한 후보였던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 “다른 상은 솔직히 신경 안 쓰는데 문학상은 항상 신경쓰임. 이번엔 하루키가 받겠지? 받겠지? 이게 몇 번짼지 모르겠다”(IIDl****), “어쩐지 하루키 소설 곳곳에 흐르고 있던 밥 딜런의 노래들이 생각났고. 전혀 예상치 못한 이름이었기에 순간 웃음이 났음. 거론되던 후보들도 웃지 않았을까 싶은 내 멋대로의 상상”(funny****)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어떤 네티즌들은 “티비로 야구 보다가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었다. 파격적이다. 그럼 우리나라에서 김민기 같은 대중가수의 노래들도 문학적 가치를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ghib****),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을 보니 김민기 선생이 생각난다.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에 기록을 남기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그리고 이 수상은 대중예술인 모두에게 어쩐지 위로가 되는 수상이 아닐까”(Tan_****) 등 70년대 대표적인 포크가수로 ‘아침이슬’, ‘상록수’를 남긴 김민기를 떠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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