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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8 NEWS' 방송캡쳐 |
김해림은 23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해림은 "정말 기쁘다. 트로피부터 다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해림은 자신의 팬클럽 '해바라기'를 언급하면서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시즌을 마친 뒤 팬클럽이 있는 지역을 돌며 기부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팬클럽 분들이 내가 버디를 할 때마다 1000원씩 모아서 기부를 한다. 지역별로 많이 생겨서 연말에 각 지역 팬클럽끼리 지방을 돌면서 행사를 할 예정이다. 현재 120명~130명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상황 속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24일 한 포털사이트상에 "골프와 인생 다 행복하길 기원합니다(tess*****)", "김프로님 축하합니다. 마음씨도 너무 이쁘고. 자랑스러운 딸 두신 부모님도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승하시길.(lyh2****)" 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시즌 26개 대회에 참가한 김해림은 지금까지 우승과 준우승을 각각 2차례, 1차례 차지했으며, 톱5에 6차례, 톱10에 9차례 들었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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