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남도 최초 ‘자치분권協’ 닻올려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6-11-20 16: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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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명 협의회 의원 위촉할 예정
    지방분권등 3개 분과위 구성할 계획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충남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지방분권 공감대 형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이날 자치분권협의회 회의에서 2015년 5월6일 제정된 ‘아산시 자치분권 촉진·지원 조례’에 근거해 학계·법조계·언론계·공직자 등 지역 지방자치 전문가 총 16명을 2년 임기의 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분권 ▲지방재정 ▲주민자치 3개 분과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자치분권협의회를 통해 ‘아산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방분권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안 마련 등 분권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연대를 통해 자치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15개 기초자치단체 중 선도적으로 분권협의회를 구성하는 만큼 책임감도 무겁다”며 “위촉 예정인 위원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들은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분권업무 추진에 적극적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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