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 ||
허지웅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린 글에서 “이 상황에 당장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당연한 국회로 공을 넘겨 버리고 머리 너무 잘 썼다고 우쭐해 있을 담화문 설계자와 대통령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지금부터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 국회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무게감을 실감하고 분열이나 뒷걸음 없이 탄핵을 비롯한 여야 합의에 모든 힘을 모아주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가깝게는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이고 멀게는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국가 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런 부정에 정략적인 이유로 관용을 베풀고 남겨두면 그 위에 아무것도 쌓아올릴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허지웅씨 말에100% 공감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okh*****)", "속시원히 말씀 너무 잘하시네요.(dda*****)" 등 동조어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다”며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또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해선 “단 한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면서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