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논란 해명, 네티즌들 "할말이 안나옴" "논리도 개연성도 없는 변명일 뿐"

    연예 / 서문영 / 2016-12-0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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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윤복희 트위터


    가수 윤복희가 '빨갱이' 발언으로 세간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29일 윤복희의 트위터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갱이'를 촛불시위에 참여한 국민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냐며 항의했다.


    이어 논란이 점점 불거지자 윤복희는 트위터의 글을 삭제했으며 “편을 가르는 일은 사탄이 하는 일”이라며 “이편저편 가르는 일 없이 다 같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해명이라고? 논리도 개연성도 없는 치사한 변명(hahe****)" "할 말이 안나온다. 저렇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렇구나.(ufo0****)" "누가 편을갈라요? 지금부패와 국정농단을 얘기하는거예요(yiok****)" "사탄의 세력이 어느 쪽인 지 분별하시길. 이번에도 어물쩡 넘어가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정권의 부패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dron****)" "뭔소리야 본인이 선택한 단어가 이미 편향적인데(fine****)"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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