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에서 횃불로 규모 늘어나...‘춘천시민들, 김진태의원 찾으러 시내 사우나 뒤지는 중?’

    인터넷 이슈 / 서문영 / 2016-12-05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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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트위터
    강원도에서 촛불에서 횃불로 집회 규모가 더욱 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강원도 춘천에 모인 시민들은 촛불에서 횃불로 바꿔들고 세 번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시민들은 김진태 의원 사무실 앞으로 모여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는 김진태 의원의 말에 항의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김진태 의원이 사무실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같은 시각 온라인에서는 “속보ㅡㅡ춘천시민들, 김진태 찾으러 시내 사우나 뒤지고 있는 중”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지난달 26일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시각에 김진태 의원이 춘천 시내 한 사우나에 있었던 것과 연관된 글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강원도에서 열린 집회는 5년 전 평창 올림픽 유치 때보다도 많이 모인 역대 최대 집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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