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3일 전문의와 심리극 치료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12-08 1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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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3일 사이코드라마(심리극 치료) ‘우리들의 마음극장’을 개최한다.

    주민들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극은 다소 생소한 ‘사이코드라마’라는 기법으로 진행되며 일정한 대본 없이 등장인물에게 어떤 역할이나 상황을 주고 그가 생각나는 대로 연기를 하도록 해 특정 개인의 고민, 자아실현의 욕망 등을 무대 위에서 표현함으로써 개인 내면의 문제를 확인·해결하고, 더 나아가 주체적인 의지를 회복해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연극은 김학철 정신과전문의 진행 아래 대학로 소극장 스튜디오 SK(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4길 6)에서 오후 3시 2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심리극이 대인관계·가족문제 등으로 마음이 힘든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끌어내고 심리적인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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