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토지행정, 동아프리카에 전파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6-12-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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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ㆍ공간정보관련 고위 공무원
    區 토지ㆍ공간정보시스템 견학

    ▲ .무인민원발급기 체험(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최근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의 ‘종로구의 우수한 토지행정과 공간정보의 성공적인 활용 사례’의 공유를 위해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동아프리카 3개국의 토지·공간정보 관련 고위 공무원 10명이 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아프리카 3개국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활용사례를 견학하기 위한 일주일간 방한기간 중에 가장 선도적인 종로구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 토지 및 공간정보 시스템을 견학하기를 원해 성사됐다.

    방문단은 에티오피아의 도시개발주택부 GIS 국장 외에 3명, 탄자니아의 측량 및 지도제작국 국장 외에 2명, 모잠비크의 토지환경지역개발부 국장 외에 2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방문단은 종로의 역사와 문화, 역점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 종로구 공간정보 시스템 및 유기적인 운영체계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무인민원발급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현장 견학에서 방문단은 ▲한국의 토지이용계획, 토지 관련 정보가 보관·갱신되는 과정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과 도심지역과 외곽지역의 시스템 연계 여부 ▲시스템 통합과정에서 생긴 문제점 등의 전산화 시스템 구축과정에서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구의 선진 행정시스템은 널리 알리고, 좋은 시스템은 배워 구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종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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