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최근 19개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주민센터 운영 종합평가’에서 공릉1동 주민센터를 '대상' 동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평가는 올해 동주민센터에서 추진된 전반적 행정 사항과 구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로, 평가항목은 ▲일반 행정 ▲교육·복지 ▲녹색·환경 등 15개 단위 사업이다.

대상 동으로 선정된 공릉1동 주민센터는 ▲동 청사 환경 개선 ▲복지 허브화 ▲청소 자원 순환 ▲생활 체육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내 청소년들이 연극 작품을 만들고 발표할 수 있는 ‘꿈마을 연극 놀이터’를 운영해 마을이야기로 사람과 마을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일반 주택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자율 청소를 실시하고, 야간 순찰반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도 부각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하계1동·중계본동이 최우수동으로, 월계2동·공릉2동·상계2동이 우수동으로 선정됐다.

김성환 구청장은 “지난 한 해 최일선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준 주민센터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구민의 행복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