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78% 달성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동절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사업’이 목표액 대비 78% 달성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16일 현재 구 모금액은 약 8억7000만원으로 이는 목표액인 11억원 대비 78%에 달하는 규모다.
야구선수는 물론 종교단체, 대학교, 부동산중개업자 등 단체 및 개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결과다. 여기에 공직자들도 가세했다.
먼저 지난해 12월1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격수’ 두산베어스 김재호 선수가 성금 5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 같은달 19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지회에서 모금액 1087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용문동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와 경희대 효(孝)태권도원은 각각 ‘사랑의 상자’ 30개와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정부 합동평가(산림분야)' 우수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구에 기탁하기도 했다.
따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부는 크게 성금과 성품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금은 기탁하고자 하는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에 입금한 후 기부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성품은 기탁하고자 하는 물품(쌀·라면·김치·생필품 등)과 구입영수증(또는 세금계산서)을 첨부하여 접수처에 기탁하면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확인서를 받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기부내역 확인과 연말정산 처리가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나눔의 손길이 못미치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이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기탁한 성·금품은 용산 지역 소외계층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동절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2017년 따뜻한 겨울나기(이하 따겨) 사업’이 목표액 대비 78% 달성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16일 현재 구 모금액은 약 8억7000만원으로 이는 목표액인 11억원 대비 78%에 달하는 규모다.
야구선수는 물론 종교단체, 대학교, 부동산중개업자 등 단체 및 개인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결과다. 여기에 공직자들도 가세했다.
먼저 지난해 12월16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격수’ 두산베어스 김재호 선수가 성금 500만원을 구에 기탁했다. 같은달 19일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산지회에서 모금액 1087만원을 구에 전달했다.
용문동에 위치한 은혜의 강 교회와 경희대 효(孝)태권도원은 각각 ‘사랑의 상자’ 30개와 라면 600개를 기탁했다.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들은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정부 합동평가(산림분야)' 우수상 수상에 따른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구에 기탁하기도 했다.
따겨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해 11월14일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3개월간 이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부는 크게 성금과 성품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금은 기탁하고자 하는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에 입금한 후 기부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성품은 기탁하고자 하는 물품(쌀·라면·김치·생필품 등)과 구입영수증(또는 세금계산서)을 첨부하여 접수처에 기탁하면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확인서를 받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기부내역 확인과 연말정산 처리가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나눔의 손길이 못미치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는 이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기탁한 성·금품은 용산 지역 소외계층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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