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교통사고 유형중 도로결빙에 의한 교통사고가 가장 높은 치사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17일 발표한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에 따르면 2013년∼2015년 겨울철에 노면 결빙, 일명 블랙아이스 현상과 적설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7592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22명이 숨져 치사율이 2.9%에 달했다.
특히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유형 중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가장 높은 3.6%로 나타났다. 그 뒤로 '도로 상태가 건조할 때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1%, 습기가 찰 때는 2.9%, 적설 시에는 1.6% 순이었다.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1000건 당 사망자 수는 35.9명으로 이는 전체 평균인 21.6명보다 66.2% 많은 수치이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겨울철 이른 아침 교통량이 한산한 외곽 지역, 터널 출구, 습기가 많은 교량 등은 블랙아이스존이 형성되기 쉬운 장소"라고 설명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구간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낮추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하며 불필요한 차로 변경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17일 발표한 '겨울철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운행 방법'에 따르면 2013년∼2015년 겨울철에 노면 결빙, 일명 블랙아이스 현상과 적설로 인한 교통사고는 모두 7592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22명이 숨져 치사율이 2.9%에 달했다.
특히 노면 상태별 교통사고 유형 중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가장 높은 3.6%로 나타났다. 그 뒤로 '도로 상태가 건조할 때 발생한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1%, 습기가 찰 때는 2.9%, 적설 시에는 1.6% 순이었다.
노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1000건 당 사망자 수는 35.9명으로 이는 전체 평균인 21.6명보다 66.2% 많은 수치이다.
박천수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겨울철 이른 아침 교통량이 한산한 외곽 지역, 터널 출구, 습기가 많은 교량 등은 블랙아이스존이 형성되기 쉬운 장소"라고 설명했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 구간을 통과할 때는 속도를 낮추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야 하며 불필요한 차로 변경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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