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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피고인 캡쳐) | ||
'피고인'의 지성이 인생캐릭터를 또 하나 만들어냈다.
23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피고인'에서는 박정우(지성 분) 검사가 검사에서 하루 아침에 가족을 죽인 살인자가 돼 교도소에 있는 갇힌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우 검사는 딸의 생일 다음날 집이 아닌, 교도소에서 눈을 떴다. 한방에 있던 죄수들은 "또 이런다", "네 가족 죽인것도 잊었냐", "기억 상실증이냐", "온지가 석달이다"라는 말을 했다.
박정우 검사는 주위에서 해주는 말로 자신이 자신의 아내 지수와 딸 하윤이를 죽였다는 걸 알게됐다. 애처가에 딸 바보였던 박정우는 자신이 그럴리가 없다고 오열하고 울부짖었다.
박정우 검사의 이같은 상황은 차명그룹 차남 차민호와 연관이 있음이 예고됐다. 박정우 검사는 차민호가 별장에서 저지른 살인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를 찾은 날 차민호를 찾아갔지만 만날 수 없었다.
다음날 투신했다는 보도만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병원에 있는 건 차민호가 아닌 차선호였다. 차민호가 형을 공격한 후 테라스에서 밀어버렸던 것.
박정우는 차민호가 자살할리가 없다고 믿었다. 또 호텔에서 많은 음식들이 있는 것을 보고 자살을 앞둔 사람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또 결정적으로 병원에 누워있는 차선호가 "민호야"라고 한 마디를 하고 숨을 거둔 것을 목격했다.
박정우의 사연 안에 대체 무슨 배후가 있는 것인지, 박정우는 자신의 누명을 벗고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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