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01-24 16: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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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건물 조감도(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노후된 공공청사를 ▲공공시설 ▲주민편의시설 ▲공동주택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로 신축하는 ‘지자체·서울주택도시공사 첫 상생모델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내 ▲건물 설계 ▲주민의견수렴 절차 등을 끝낼 계획이다.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건물은 경인로 221일대 연면적 9802㎡, 지하 3층~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3층은 지하주차장,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5층은 동주민센터, 주민편의시설, 지상 6~17층은 180가구의 공공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 오류1동주민센터 복합화사업 업무협약식(사진제공=구로구청)
    이를 위해 구는 동주민센터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178여억원의 사업비(복합청사 건립비와 임시청사 이전비·보증금 포함)를 투입해 신축공사를 실시한다.

    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복합건물 가운데 동주민센터와 주민편의시설 등의 공공시설을 기부채납하며, 동주민센터와 주민편의시설은 구로구가, 1층과 6~17층의 근린생활시설과 공동주택, 오피스텔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운영·관리를 맡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합화 사업으로 신청사 건립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절감하고, 정체돼 있던 주변 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이번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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