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권접수 대기시간 확 줄어든다

    충청권 / 박명수 기자 / 2017-01-31 16: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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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부터 접수창구 '2개→3개' 증설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2월1일부터 여권접수 창구를 2개에서 3개로 증설 운영한다.

    이는 여권 업무대행 원년인 2008년에 2개 창구로 인가됐고 당시 여권발급 건수는 8871건, 2016년 말 기준 2만78건으로 126.3%나 증가했음에도 여권접수 창구는 여전히 2개 창구로 운영되고 있어 여권을 접수하기 위해 2시간 정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에서는 외교부에 수차례 건의와 방문 협의를 통해 이번에 창구 증설 승인 및 장비일체를 공급받고 시의 인력을 지원받아 접수창구를 증설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시는 여권발급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 신청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6~8시 여권발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여권접수창구의 확대로 수요자 중심의 주민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민원봉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여권접수창구의 증설로 여권민원접수 처리시간이 대폭 줄어들어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시민이 감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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