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오는 4월28일까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밭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에서 받는다.

단 사료작물과 보리·감자 등의 식량작물 재배에 이용된 농지에 지급되는 논 이모작 밭직불금은 오는 3월10일까지 접수한다.

직불금 지급대상은 1998년 1월1일~2000년 12월31일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다.

고정 직불금은 ha당 평균 100만원 내외, 변동직불금은 정부 목표가격과 해당연도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 정도를 지급한다.

밭 직불금은 밭 고정과 논 이모작으로 나눠진다.

밭 고정은 2012~2014년 연속해 밭농사에 이용된 농지가 대상이며, 논 이모작은 쌀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 및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로 전년도 10월부터 해당연도 6월까지 농업에 이용된 논이 대상이다.

지급단가는 밭 고정은 농업진흥지역 농지는 ha당 57만원 내외,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43만원 선으로 전년보다 인상됐으며, 논 이모작은 전년과 동일한 ha당 5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농영 경영체로 등록하고 지급대상 농지에서 실제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농업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대상 농지가 1000㎡ 미만인 경우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직불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출장소·읍·면사무소나 화성시청 농정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화성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