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길음1동, 학교ㆍ마을 교육공동체 워크숍

    복지 / 고수현 / 2017-02-09 16: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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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1동은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공동 워크숍이 길음중학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학부모, 학교관계자, 동주민센터 직원, 마을활동가 등 30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은 길음중학교 이두희 교장과 길음1동 이중철 동장의 인사말에 이어 2016년 1월1일자 전국최초 민간인 공모 출신으로 금천구 독산4동 황석연 동장의 마을학교 만들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황석연 동장은 독산4동 마을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시행 중인 자원순환마을, 생태실습교실, 마을비우기, 우리 마을 개선하기 캠페인, 보고서 작성하기 등 학교와 연계하는 사업과, 마을에서 만나는 사람 책, 물건 바꾸어 쓰기, 알뜰장터, 마을 김치 담그기, 푸드마켓과 함께하는 생필품 나누기, 길거리 음악제, 마을영화관 운영, 쓰레기 분리사업인 도시 광부 운영 등 주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부모들에게는 학교와 마을을 이어 교육공동체로 실현할 수 있는 마을학교 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중철 동장은 “이번 특강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지침을 알려주는 특강이었다”며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모범적인 사업을 보며 우리 길음1동에서도 더 많은 사업에 주민과 학교가 참여하는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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