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취약계층 가정방문ㆍ전화상담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7-02-16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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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중심 복지사업 추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복지대상자의 안전확보 및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의 방문복지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주민센터 직원, 통장 복지도우미, 동협의체 의원 등 총 858명으로 구성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직접 취약계층의 가정을 방문하고 전화상담을 실시해 생활실태 및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해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구는 복지대상가구 가운데 특히 취약한 중점(주의대상)가구인 ▲단독가구 가운데 장애, 노인, 질병가구 ▲통·반장 등 이웃에 의해 신고된 위기가구 ▲기타 위기관리가 필요한 가구 등을 선정하고, 주 1회(월 4회) 방문주기에 맞춰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중점관리가구는 총 1274가구다.

    아울러 구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곳과 협력을 통해 방문 복지이용대상자를 파악하고 방문주기를 조정해 대상자에 맞는 효율적인 방문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형 뉴딜일자리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8명을 채용해 오는 27일부터 동주민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적절한 때에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상황에 처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수혜자별 유형에 맞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광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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