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역사왜곡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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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를 하고 있다. |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민주, 안양4)이 일본의 역사 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최근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참석, 추모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선명하게 주장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이것이 유희남 어머니를 비롯한 이곳 광주 나눔의 집 어머니들의 평생 한을 풀어드리는 길이자 경기도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독도사랑 국토사랑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계획 중이며,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국가행사로 격상시키는 데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폐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에 경기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행 스님의 추모사로 시작된 이날 추모제는 나눔의 집 할머니 및 유족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 진행됐으며, ‘경기도 광주시 소녀상 건립 발대식’도 함께 치러졌다.
한편 이날 추모제에서는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민주, 광명2)이 참석해 '나눔의 집' 관계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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