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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을 부실하게 관리·감독하고 거액을 대출해 수조원대의 손실을 낸 혐의 등으로 고발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27일 조사를 받기위해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위치한 서울 중앙지검 별관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홍 전 회장은 2013년 4월~2016년 2월 산업은행장을 역임했으며, 산업은행장 시절 대우조선해양을 부실하게 관리·감독하고 거액을 대출해 수조원대 손실을 낸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앞서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와 민주노총은 2016년 6월 “여신 업무를 하면서 ‘재무 이상치 분석’ 등 기본적인 기업 재무상태 점검도 하지 않고 대우조선에 대출해 산업은행에 2015년 6월까지 최소 2조728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며 홍 전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아울러 같은해 9월에는 금융소비자원도 홍 전 회장을 직무유기·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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