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통합사례 솔루션 회의 개최...한부모 가구 자녀 양육환경 개선 등 해결방법 모색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03-0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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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통합사례 솔루션 회의’를 열고, 한부모 가구 자녀 양육환경 개선 등 위기가구에 대한 효과적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학계, 법률, 상담, 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들과 구·동·민간 사례관리사가 참여했다.

    이번 솔루션 회의에서는 각 동에서 사례관리를 진행하였으나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들로써 전문적 개입이나 전문가의 수퍼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고난이도 사례를 다뤘다.

    이날 논의된 첫 번째 사례는 한부모 가구로 위생상태 등 양육환경이 열악하고, 반복적인 학대 정황이 의심되는 가구의 가족관계·주거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대책에 대한 내용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두 번째 사례는 홀몸노인 가구로 무단취침, 폭언과 협박, 업무방해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피해를 입히는 대상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정신보건 분야 교수 2명과 심리상담 전문가 3명의 신규 솔루션 위원 위촉장 수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솔루션 위원 추가 위촉으로 우리 구 사례관리사업 수행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위기가구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욕구를 가진 위기가구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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