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지방분권 개헌 촉구’ 뜻 모은다

    지방의회 / 임종인 기자 / 2017-03-08 13:49:19
    • 카카오톡 보내기
    제325회 임시회 개회… 조례안 14건등 22건 심의

    [수원=임종인 기자]경기 수원시의회가 지난 7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6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하고 ‘팔달1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변경) 지정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한 사전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임시회 상정의안은 총 22건으로 의원발의 9건, 집행부 제출 13건이다. 유형별로는 14건의 조례안을 비롯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및 동의안 등 6건의 기타안건이 접수됐다.

    각 상임위에서는 8일부터 소관부서별 2017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의 안건심사를 할 계획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 촉구 결의안’을 비롯해 ‘수원시 불용의약품 등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과 ‘수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김진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정공백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지방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왔기 때문”이라며 지방분권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도 시민에게 부여받은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