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종편 심사 결과 다음주 중 발표”

    정치 / 여영준 기자 / 2017-03-16 10: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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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보, 막말, 편파방송에 대한 심사 꼼꼼히 진행 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재승인 심사가 진행 중인 종합편성채널과 관련, “다음주 중 최종결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6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중점 심사사항으로 방송의 공적 책임이나 공익성 실현 여부, 소위 말씀하시는 오보, 막말, 편파방송 등을 방지하고 프로그램 품격을 높이는데 대해 심사를 꼼꼼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콘텐츠 투자, 또는 보도프로그램 편성비율 축소라든지 이런 내용들을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를 토대로 해서 잘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행 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단통법’과 관련해서는 “이통사와의 상생방안을 더욱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단통법이 정착되면서 가계통신비가 나름대로 줄었고, 안정화는 어느 정도 됐지만 아직도 일부에서는 공시된 내용을 초과하는 지원금 지급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집단상가나 온라인 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원금 공시제도는 변함없이 유지가 되지만 올해 9월30일 지원금 33만원 상한제가 일몰이 되는데, 그 전후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안정화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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