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Bye 행복 Hi!'… 어르신들 100세 건강 챙기기 팔걷어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구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발병율을 낮추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또한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은둔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운영 중인 건강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인지건강프로그램 연중 운영
구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발병율을 낮추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치매 Bye 행복 Hi!’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경도인지저하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저하 대상자 또는 치매선별·정밀검사 실시 후 대상자로 진단된 주민이며, 교육은 주1회 진행된다.
교육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구청 보건소(자양1동), 중곡보건지소 치매지원센터(중곡2동), 자양건강센터(자양4동), 광장종합사회복지관(광장동) 등 4곳에서 실시하며, 강의는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 치료사들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작업 및 음악치료, 보드게임, 후마네트(걷기 프로그램) 운동 4가지를 회차별로 40~50분씩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선별검진 9760건, 치매예방교육 186회를 실시했으며 인지프로그램 1만4144명, 치매예방교육에는 5761명이 참여했다.
■중곡보건지소 '활기찬 운동교실' 운영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이달부터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8주 동안 총 4기로 나눠 주 2회(화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중곡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1기수당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체지방을 측정하고 유연성, 근력, 평형성 등 체력측정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 및 운동을 상담한다.
또한 노인근력 향상을 위해 유연성 체조,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지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만성질환자에게는 영양상담을 할 예정이다.
‘치매 Bye 행복 Hi!’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또는 치매지원센터로, ‘활기찬 운동교실’은 중곡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자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이밖에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16일까지 지역내 은둔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인 ‘집 밖 함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우울ㆍ허약ㆍ질환으로 인한 은둔노인들의 칩거 예방을 위해 집 밖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 65세 이상 방문 노인 중 노인우울검사결과 경증과 중증 우울 대상자 89명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매주(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 노인들의 건강리더와 은둔노인이 함께 주 1회 체조, 어린이대공원 걷기, 집 밖으로 외출하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펼친다. 또한 웃음치료, 영화관람, 네일아트 등 정서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올리자 건강상식, 내리자 내혈압 혈당’을 4월부터 실시한다. 매주 1회 8주간 경로당, 주민 작은 쉼터 등을 방문해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복용약물 점검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참여신청은 군자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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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가정을 직접 방문해 우울증 검사 등 건강관리 상담서비스를 펼치는 군자동 주민센터 직원들.(사진제공=광진구청) | ||
먼저 구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발병율을 낮추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또한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아울러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은둔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시민일보>는 구가 운영 중인 건강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인지건강프로그램 연중 운영
구 보건소에서는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을 통해 발병율을 낮추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치매 Bye 행복 Hi!’라는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내 경도인지저하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켜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을 도와주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저하 대상자 또는 치매선별·정밀검사 실시 후 대상자로 진단된 주민이며, 교육은 주1회 진행된다.
교육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구청 보건소(자양1동), 중곡보건지소 치매지원센터(중곡2동), 자양건강센터(자양4동), 광장종합사회복지관(광장동) 등 4곳에서 실시하며, 강의는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 치료사들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작업 및 음악치료, 보드게임, 후마네트(걷기 프로그램) 운동 4가지를 회차별로 40~50분씩 3시간 동안 진행한다.
아울러 지난해 광진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선별검진 9760건, 치매예방교육 186회를 실시했으며 인지프로그램 1만4144명, 치매예방교육에는 5761명이 참여했다.
■중곡보건지소 '활기찬 운동교실' 운영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이달부터 지역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8주 동안 총 4기로 나눠 주 2회(화ㆍ금요일) 오후 2시부터 중곡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며, 1기수당 3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체지방을 측정하고 유연성, 근력, 평형성 등 체력측정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 및 운동을 상담한다.
또한 노인근력 향상을 위해 유연성 체조,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지도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만성질환자에게는 영양상담을 할 예정이다.
‘치매 Bye 행복 Hi!’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또는 치매지원센터로, ‘활기찬 운동교실’은 중곡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자동 주민센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이밖에 군자동 주민센터에서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5월16일까지 지역내 은둔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인 ‘집 밖 함께’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우울ㆍ허약ㆍ질환으로 인한 은둔노인들의 칩거 예방을 위해 집 밖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반기 65세 이상 방문 노인 중 노인우울검사결과 경증과 중증 우울 대상자 89명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총 8주 동안 매주(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방문간호사, 복지플래너 등 노인들의 건강리더와 은둔노인이 함께 주 1회 체조, 어린이대공원 걷기, 집 밖으로 외출하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펼친다. 또한 웃음치료, 영화관람, 네일아트 등 정서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서비스 ‘올리자 건강상식, 내리자 내혈압 혈당’을 4월부터 실시한다. 매주 1회 8주간 경로당, 주민 작은 쉼터 등을 방문해 생활습관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복용약물 점검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일정과 참여신청은 군자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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