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아는 형님 | ||
무리수 개그가 이렇게 비수가 돼 꽂힐 줄 몰랐다. 아침시간대인 7시 파워 FM을 진행한지 6개월 남짓인 김영철의 이야기다.이번 주 아는 형님 '걸스데이편'에서는 김영철이 사라졌다.
1년 9개월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걸스데이의 등장에 형님들은 온 교실을 뛰어다니며 환호했지만 김영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것.
아는 형님 김영철 하차공약은 프로그램 시작 초반인 2015년 12월에 나왔다. 이 때 시청률이 바닥수준에서 멤버들이 3% 공약을 걸었다.
강호동, 서장훈은 운동선수 시절 복장을, 이수근은 고음불가 시절 복장을 김희철은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민경훈은 치마를 입고 녹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김희철은 김영철에게 프로그램에서 빠져라를 농담으로 제안했고 그는 오케이를 외쳐 7개월후 3%목표를 달성하고는 김영철은 잠시 하차한 후 초고속으로 복귀한 바 있다.
하지만 문제는 5%공약,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라는 공약이 정해진 것이다.
김희선이 게스트로 나온 66회에서 5.3%를 달성해 웃자고 한 장난이 장난이 아닌 분위기가 조성됐다. 급기야 제작진은 회의 결정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영철씨 힘을 내요 슈퍼 파올" "뭐 이렇게 까지 진지하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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