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영장청구 여부 결정할 듯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을 위해 검찰이 막판검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 혐의 사실과 이를 입증할 증거 자료를 정리·검토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1∼22일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진술 내용과 수사 기록·증거 정리 작업을 벌여 왔으며, SK와 롯데를 상대로 한 보강수사 결과를 토대로한 새로운 범죄사실을 덧붙일 수 있는지도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다.
검토 이후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 방향에 관한 수사팀의 의견이 들어간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조만간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검찰 내부에서는 다음 주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의 사실상 최종 시한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기록·증거 정리 외에도 뇌물·강요·직권남용 혐의 등 신경써야할 법리 검토부분도 많아, 다음 주 중반이나 더 늦어질 경우 후반께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생각보다 해야 할 양이 많다. 증거관계를 분석·비교하는 게 그렇게 쉬운 작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23일 출근길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결정 방침과 시점에 대해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돼야 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을 위해 검찰이 막판검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전 대통령 혐의 사실과 이를 입증할 증거 자료를 정리·검토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1∼22일 박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진술 내용과 수사 기록·증거 정리 작업을 벌여 왔으며, SK와 롯데를 상대로 한 보강수사 결과를 토대로한 새로운 범죄사실을 덧붙일 수 있는지도 면밀히 검토하는 중이다.
검토 이후 수사팀은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 방향에 관한 수사팀의 의견이 들어간 수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조만간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올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검찰 내부에서는 다음 주가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의 사실상 최종 시한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기록·증거 정리 외에도 뇌물·강요·직권남용 혐의 등 신경써야할 법리 검토부분도 많아, 다음 주 중반이나 더 늦어질 경우 후반께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생각보다 해야 할 양이 많다. 증거관계를 분석·비교하는 게 그렇게 쉬운 작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 23일 출근길 박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결정 방침과 시점에 대해 “그 문제는 오로지 법과 원칙, 수사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돼야 할 문제”"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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