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재난취약가구 안전복지서비스 제공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03-27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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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는 4~10월 지역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안전복지서비스는 전기·소방·가스 시설에 대해 점검하고 불량설비를 보수·교체해주는 것으로, 지역내 기초수급자·홀몸노인·장애인·쪽방촌 거주자·차상위계층 등 총 8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가구 선정은 이달 말까지 각동 주민센터로부터 사고위험이 높고, 정비가 시급한 가구를 추천받아 선정하게 된다.

    구는 대상가구에 구로소방서와 연계해 화재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손잡고 누전차단기, 전등, 콘센트 등을 점검·보수하고, 가스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밸브(타이머콕)도 설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강화를 위해 올해 도시안전과를 신설하는 등의 다양한 안전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가난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도시안전과 재난관리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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