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3일까지 ‘사회복지기획사업’ 공모

    복지 / 이진원 / 2017-04-05 14: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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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신한 복지사업 최대 500만원 지원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13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새로운 복지아이템 발굴을 위한 ‘2017년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사회복지기획사업은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한 참신한 복지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모금활동을 통해 총 17억2000만원을 기탁받았으며, 이 중 50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공모분야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으며 주민생활 현장에서 파급효과가 큰 창의적 사업 ▲지역사회 변화와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시범적 사업 ▲사업 시행 후 구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복지시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에 관련한 사업 등이다.

    단 일회성 행사와 단순 물품지원사업 등은 해당 지원에서 배제된다.

    신청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등이며, 1개 기관이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기관 공문, 법인등기부등본, 기관명의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갖춰 구청 복지정책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구는 이달 말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사업을 결정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되면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사회복지기획사업은 매년 기업체, 단체 및 영등포구민의 온정을 모아 사업비가 마련된 공모사업이라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전문성과 참신함을 갖춘 복지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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