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공원돌보미 참여자 연중 모집

    복지 / 고수현 / 2017-04-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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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인 공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공원돌보미'를 연중 모집한다.

    공원돌보미 사업이란 지역 공원을 그 지역의 단체와 주민에게 입양해 지역 주민들이 공원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꾸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공동체 활동과 연계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스스로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100여개의 공원을 대상으로 하며 공원가꾸기와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있는 학교·기업·자원봉사단체 및 시민가족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원돌보미가 되면 협약 체결 후 1년간 꽃과 나무심기, 쓰레기 줍기, 잡초뽑기, 나무와 꽃 이름표 달기, 시설점검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공원시설물 파손·위험요인 및 이용불편 사항은 공원관리청에 신고해 조치하게 된다.

    구에서는 공원내 관리단체명을 알려주는 표지판을 제작하고 청소도구, 공원내 재능기부 및 문화공연을 지원하며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인정해준다.

    특히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성북구 공원돌보미 온라인소통방을 개설, 공원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오는 9월부터는 돌보미 운영관리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해 관리에 어려움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공원돌보미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원을 선택해 구 공원녹지과로 전화문의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원돌보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인 공원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가꾸는 활동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간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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