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건강취약계층 재활서비스 지원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지역내 의료·복지기관과 손을 잡았다.
구 보건소는 12일 성빈센트병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의료·복지기관과 ‘2017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의료기관, 복지단체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건강취약계층의 재활을 돕는 것이다. 이 사업은 수원지역 4개 구 보건소가 주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장애인 등록·관리 ▲장애인·퇴행성 질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을 찾아가는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 ▲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 ▲초등학생 장애 발생 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팔달구보건소를 비롯한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윌스기념병원, 수병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기관·병원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관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노인 통합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건강 취약계층 재활 서비스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활 수요자가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와 윌스기념병원·수병원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 및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잘못된 문병·병간호 문화가 감염병 확산을 가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공감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개선해야 할 문병·병간호 문화로 단순 병문안을 위한 외부인의 빈번한 병원 출입, 집단 병문안, 병문안 및 병간호시 청결 유지 소홀 등을 지적했다. 팔달구보건소, 윌스기념병원, 수병원은 병을 옮기는 병원이 되지 않도록 바람직한 문병·병간호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추진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지역내 의료·복지기관과 손을 잡았다.
구 보건소는 12일 성빈센트병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 5개 의료·복지기관과 ‘2017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의료기관, 복지단체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건강취약계층의 재활을 돕는 것이다. 이 사업은 수원지역 4개 구 보건소가 주관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장애인 등록·관리 ▲장애인·퇴행성 질환자를 위한 물리치료 및 재활치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을 찾아가는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 ▲노인 낙상 예방 프로그램 ▲초등학생 장애 발생 예방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팔달구보건소를 비롯한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윌스기념병원, 수병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등의 기관·병원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관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인·노인 통합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건강 취약계층 재활 서비스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활 수요자가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와 윌스기념병원·수병원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 및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보듯 잘못된 문병·병간호 문화가 감염병 확산을 가속하는 경우가 많다는 데 공감하고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개선해야 할 문병·병간호 문화로 단순 병문안을 위한 외부인의 빈번한 병원 출입, 집단 병문안, 병문안 및 병간호시 청결 유지 소홀 등을 지적했다. 팔달구보건소, 윌스기념병원, 수병원은 병을 옮기는 병원이 되지 않도록 바람직한 문병·병간호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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