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17 임금교섭 돌입

    복지 / 정상섭 / 2017-04-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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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12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임금 교섭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교섭대표를 포함해 각각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교섭을 위한 개회식을 개최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017년 임금교섭 요구안'에는 전년대비 기본급 5% 인상 등의 근로조건 향상과 처우 개선에 관련된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개회식에서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제안설명과 충남도교육청의 입장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과 노조는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지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하고, 임금교섭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가 개선됨은 물론 신뢰와 믿음의 노사문화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충남교육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노동조합이 더 발전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교섭과정에서 노사 양측 모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전적인 합의 도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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