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 인천경찰청, 선거 경비체제 돌입

    사건/사고 / 장인진 / 2017-04-17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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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상황실·신변보호 전담팀 운영

    [충남=장인진 기자·인천=문찬식 기자]제19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을 기해 시작됨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과 전남지방경찰청 등이 본격적인 선거 경비체제에 돌입했다.

    먼저 충남경찰은 지방경찰청과 도내 15곳 전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세부적으로 충남경찰은 이날을 시작으로 투표일인 오는 5월9일 오전 6시까지 경계강화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투표 개시시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갑호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아울러 선거기간 중 충남·세종 지역을 방문하는 대선후보자 및 주요인사들에 대해 신변보호 전담팀을 편성·운영하는 등 안전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경비대상인 보관소, 투표소에 대해서는 관할 선관위와 비상연락체제를 구축하고 112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투표함 회송 시 선관위와 합동으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회송경비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내 17개 개표소에 대해서는 상설부대 등 충분한 경찰력을 배치함으로써 우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전남지방경찰청도 17일 오전 9시 전남경찰청사에서 19대 대선 선거경비상황실을 개소했으며, 도내 21곳 경찰서와 함께 5월9일까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전남경찰은 투표 당일에는 873곳 투표소와 22곳 개표소에 대한 경비와 함께 도서권역 127곳 노선을 포함한 895곳 노선에 대한 투표함 회송에도 경찰력을 투입해 경비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아울러 투·개표소 경비를 위해 경찰 3066명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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