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강남아파트 재건축' 추진 속도낸다

    지방의회 / 고수현 / 2017-04-20 15: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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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구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정비계획 변경' 의견서 채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최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규정에 따라 ‘관악구 강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변경 및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위한 구의회 의견청취’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 해당 안건을 처리했다.

    이는 강남아파트가 특정관리대상시설물(D급)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어 사업시기 지연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우려 및 주민 편의를 위해 일정을 조정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해 안건에 대한 검토보고와 질의답변 등을 실시하고, “정비 계획변경 및 구역변경 지정안이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하고 폐회했다.

    길용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노후 건축물인 강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개회했다”고 전하며, 의원들에게 “민심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폭넓은 소통채널을 가지고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 현장에서 접하는 지역의 민심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혜를 모아 심도있게 논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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