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재난안전대책 행정조사 특위 구성

    지방의회 / 이진원 / 2017-04-20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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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회 개회, 행정사무감사 특위 구성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달호)가 최근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기간을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상철 의원, 부위원장에 김해선 의원을 선임하고 총 13명의 의원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우기대비 수방대책 등 구의 재난안전대책을 점검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임종기 의원, 부위원장에 박정기 의원을 선임하고 총 13명의 의원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해당 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27일까지 구청 및 관계기관 사무전반에 대해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감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김종곤·남연희 의원의 5분자유발언도 진행됐다. 5분자유발언에서 김 의원은 “왕십리부도심권 개발을 위한 성동경찰서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행당도시개발구역 내 성동경찰서 이전 부지 개발·활용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재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남 의원은 “최근 대구서문시장과 여수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사고에서 볼 수 있듯 전통시장이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화재보험 가입이 시급하다”며 “시장 상인들의 보험료 부담과 가입 절차 등의 이해가 부족해 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만큼 화재 대비에 대한 구청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19일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와 구의회 소관 3개의 안건을 심사 처리했다.

    아울러 21일까지 행정재무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를 열고 각 상임위에 회부된 안건에 대해 심사한 후 오는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검토한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하고, 재난안전대책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한 후 임시회를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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