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크레인서 구조물 추락… 5명 사망·18명 중경상

    사건/사고 / 최성일 기자 / 2017-05-01 17: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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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명 사망 · 18명 중·경상
    事측, 사고 원인 파악 중


    [창원=최성일 기자]1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발생한 크레인 충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후 삼성중공업측은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에 있으며,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삼성중공업측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사망자는 총 5명을 비롯해 1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삼성중공업측은 이날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직후인 오후 3시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왔다”며 “현재 사고 피해자들의 병원 후송 등은 모두 마무리됐으며 사고 현장 추가 확인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라며 “후속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0분께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800t급 골리앗 크레인과 32t급 타워크레인이 충돌해 타워크레인 붐대(지지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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