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청사에 문화를 입히다!!

    공연/전시/영화 / 최성일 기자 / 2017-05-02 1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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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최성일 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청사 곳곳이 문화예술작품으로 가득 찼다.

    경남도교육청은 연중으로 도교육청 1∼2층 복도 갤러리와 제2청사 1층 북카페 ‘지혜의 방’에서 지역 작가들과 함께 하는 미술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도교육청 1층 갤러리는 5월 1일부터 신희경 작가의 ‘우포늪 수채화전’과 2층 갤러리에 조정희 작가의 교육을 주제로 한 문인화전이 열리고 있다.

    신희경 작가의 ‘우포늪 수채화전’은 희미하고 몽롱한 작품세계를 통해 마치 꿈속인 듯한 느낌을 전해 줌으로써 황폐해져가는 자연환경과 그것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로 하여금 치유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조정희 작가의 ‘교육 문인화전’은 사랑 만한 교육 없다.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씨속의 사과, 준비에 실패하는 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다. 등 작품 속 글과 그림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이 무엇인지 관람객들에게 일깨워주고 있다.

    한편, 제2청사 1층 북 카페에서는 사단법인 의령예술촌 소속 작가 23인의 서각, 사진, 공예, 시화를 전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모든 전시공간은 도민에게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전시공간이 필요한 지역 작가, 학생, 학부모 누구나 사전에 신청해 전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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