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 지원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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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강남경찰서와 함께 결혼이민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대비해 강남경찰서의 재능기부로 연말까지 한국의 교통문화와 도로교통법규 등 결혼이민자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를 실시하는 운전면허 필기시험 대비반을 주1회 운영한다.

    또한 필기시험에 합격한 결혼이민자에게 실기시험 대비 학원비를 지원하기 위해 구는 소람한방병원과 연계해 학원비 전액을 후원한다.

    이규형 구 사회복지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의 운전면허 취득은 자신감과 사회성 향상을 돕고 적극적인 사회활동과 참여로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함께하면 더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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