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절단 · 천공… 유해 발견된 4층도 수색 박차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세월호 육상거치 이후 28일째 진행중인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반경이 넓어지면서 미수습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일반인이 머문 3층 객실의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4층 중앙과 유골이 발견됐던 4층 선미의 지장물 제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3·4층을 중심으로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3층 수색구역 중 2곳에서는 격실 절단과 천공작업도 진행 중이다.
절단 작업은 3층 선미 좌측 구역에서, 천공 작업은 3층 선수 우측부터 중앙부 간 구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절단·천공작업이 끝나면 선내 지장물과 펄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3층 중앙부 우현에 있는 한 객실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 18점에 이어 6점이 추가 수습되는 등 총 24점이 발견됐다.
이곳은 지난 14일 수색 과정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3점이 발견된 곳이다.
수습본부는 3층 중앙 원형 계단과 선미 진입로 확보를 위한 천공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구역에 대한 수색도 시작했다. 이미 전날 선내 수색과 진흙 분리 과정에서 휴대전화 6대 등 유류품 109점을 수거했다.
다만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추가 발견물은 없는 상태다.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세월호 육상거치 이후 28일째 진행중인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반경이 넓어지면서 미수습자 발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일반인이 머문 3층 객실의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4층 중앙과 유골이 발견됐던 4층 선미의 지장물 제거 및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3·4층을 중심으로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3층 수색구역 중 2곳에서는 격실 절단과 천공작업도 진행 중이다.
절단 작업은 3층 선미 좌측 구역에서, 천공 작업은 3층 선수 우측부터 중앙부 간 구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절단·천공작업이 끝나면 선내 지장물과 펄 등을 제거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3층 중앙부 우현에 있는 한 객실에서는 이날 하루에만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 18점에 이어 6점이 추가 수습되는 등 총 24점이 발견됐다.
이곳은 지난 14일 수색 과정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3점이 발견된 곳이다.
수습본부는 3층 중앙 원형 계단과 선미 진입로 확보를 위한 천공작업을 마무리하고 이 구역에 대한 수색도 시작했다. 이미 전날 선내 수색과 진흙 분리 과정에서 휴대전화 6대 등 유류품 109점을 수거했다.
다만 세월호 침몰 해역 수중 수색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까지 추가 발견물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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