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복지사각지대 지원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추진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7-05-24 1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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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월 우리동네돌봄단 활동
    단원 29일까지 모집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돌봄단은 홀몸노인, 장애인가정 등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등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기가정 상시 발굴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오는 7~12월 운영되며, 복지수요가 많은 7개동(노량진1동, 상도1·3동, 사당3·4동, 대방동, 신대방2동)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복지정책과로 접수하면 된다. 근무시간은 월 48시간(일일 4시간, 주 3회)으로 22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3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상담기법·직업윤리 등의 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7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월평균 6000여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동네돌봄단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사랑 전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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