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법규 문제점 진단 연구결과 등 보고
'2017년 국제입법 심포지엄' 추진경과 보고 등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지난 24일 류재구(더민주, 부천5) 위원장 및 도의원과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2차 입법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 자치법규 사후 입법영향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2017년 국제입법 심포지엄' 추진경과 보고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최종보고회'에서는 도 자치법규 중 제정 또는 전부 개정돼 시행된지 2년이 경과한 조례에 대한 사후 입법영향분석 연구용역을 실시한 것으로 도 자치법규 문제점 진단 및 현황분석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또 '2017년 국제 입법 심포지엄'은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추진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6월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4월18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사)한국지방자치학회와 MOU 체결 등 그동안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입법심포지엄은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이 잘 발달된 미국, 일본, 대만의 해외전문가와 국내전문가를 초빙해 해외 선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자치와 분권 실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류 입법정책위원장은 “지방분권형 국내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지속적인 관심이 국제 입법 심포지엄으로 이어져 지방분권 확대에 대한 정부, 지자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중요한 국제행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